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9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총 1,375명(국내 1,351명 해외 24명)이 추가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아직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도 한 달 더 연장되었습니다.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공급 차질 논란을 일으켰던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255만 2000회분이 오후 1시 55분에 대한항공 KE025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더나는 우리 정부와 계약한 백신 지급을 늦추겠다고 통보를 하는 바람에 정부에서 미국의 본사를 방문해 항의를 했던 회사입니다.
우리 정부의 항의로 모더나는 9월 첫째주까지 총 701만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101만 7000회분, 이달 2일 102만 1000회분, 3일 90만 5000회분, 5일 126만 3000회분, 오늘 255만 2000회분 총 675만 8000회분을 지급하여 약속한 백신의 96.4%를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이로써 정부는 추석 전까지 전국민 70%가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도입된 백신 종류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2429만 4000회분, 모더나 921만 3000회분입니다. 그리고 이날 0시 기준 국내 잔여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60만 900회분, 화이자 464만 1600회분, 모더나 447만 1600회분, 얀센 37만 1600회분입니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1,2차 접종 간격이 6주인데 이후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4주로 당겨질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코로나 백신 접종 하셨나요? 저는 6월 7일에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으로 1차를 접종했고, 8월 23일에 화이자로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간단하게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때는 하루정도 열이 살짝 나고 근육통이 조금 있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도 아팠구요. 그래도 타이레놀을 복용하니 견딜만했습니다.
그리고 화이자 2차 접종은 많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팔만 아프고 지나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과 비교해서는 열과 근육통은 없었는데 주사 맞은 부위는 2배 정도 더 아팠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백신 접종에 대해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제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모두 조금만 더 참고 개인 방역에 힘써서 빨리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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