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방법

 

 

현대중공업 공모주

 

 2021년 9월 7~8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란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기업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려는 목적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들은 그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해당기업의 주주가 됩니다.

 

 현대중공업은 큰 회사여서 이미 상장사인줄 알고 계셨던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알고보니 지금까지 알던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새로운 자회사로 현대중공업이 상장되는 것이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이 중간지주회사, 그리고 현대중공업이 자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청약 정보 

1. 공모가 : 60,000원

2. 공모 주식수 : 18,000,000주

3. 증거금 : 50% (최소 청약증거금 300,000원)

4. 청약일 : 2021년 9월 7~8일

5. 환불일 : 2021년 9월 10일

6. 납입일 : 2021년 9월 10일

7. 상장일 : 2021년 9월 17일(예정)

8. 주관사 : 미래에셋, 한국투자, 하나금융, KB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 신영증권, CS증권

 현대중공업 청약은 9개의 증권사에서 진행합니다. 그 중에 CS증권은 일반 청약이 불가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중권사는 8개 입니다. 현대중공업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30만원이 필요합니다. 1주당 공모가격 60,000원 X 최소 10주 X 증거금 50% 이기 때문입니다. 9월 10일에 배정된 주식수에 따라 많이 배정되었으면 추가납입, 적게 배정되었으면 환불을 받아야 합니다.

 

공모가와 공모주식수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 800억입니다. 이는 이전 청약을 진행했던 롯데렌탈(8509억원) 보다는 많고 크래프톤(4조 3098억원) 보다는 적습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 3264억원입니다.

 

 

★경쟁률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해 경쟁률 1835.87 : 1을 기록했습니다.역대 가장 높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3: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입니다. 특히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인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수량도 총 신청 수량대비 53.1%에 달하며 장기투자의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그들의 관점에서는 나쁘지 않은 투자처인 모양입니다.

 

 청약 첫날인 9월 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사에 따르면 30:1의 경쟁률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오후 4시 첫날 청약일정을 마치고 8일 최종공모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 재무제표

 

 

  붉은색은 적자입니다. 조선업은 제품을 수주받고 생산하는 프로젝트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수주를 받고, 물건을 납품하면 수익이 생깁니다. 하지만 반대의 조건이 발생하면 어려운 사업구조입니다. 최근에 해양 물류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운반할 컨테이너선이 부족하다는 뉴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조선업에는 굉장한 호재입니다.

 

 재무제표상으로 보면 2021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적자가 예상되지만 매출에 유의미한 변화가 발생한다면 이익은 변화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주구성  

 

 

 보호예수 물량은 83,78% 이며, 유통가능 주식물량은 16.22%입니다. 그 중에 일반투자자 물량은 450만주 5.07%입니다.

 

 

**오늘 현대중공업 공모주에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